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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연극의 질문들:〈옥상 밭 고추는 왜〉

진행중
📅 - ~ -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122 (동숭동) ☎️ 1577-0369

위치

쿼드, 연극의 질문들:〈옥상 밭 고추는 왜〉

소개

서울 변두리의 오래되고 낡은 다세대 주택. 저마다의 사연과 결핍을 품은 이웃들이 살아가고 있다. 뙤약볕이 내리쬐던 어느 여름날, 빌라 옥상의 작은 텃밭에서 소박하게 고추를 기르던 노인 ‘광자’의 고추밭에 고추가 모두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고추를 몽땅 가져간 범인은 다름 아닌 같은 빌라에 사는 이웃 ‘현자’. 이웃사람들은 이를 가지고 저마다 말을 꺼내는데 특히 301호 ‘현태’의 눈에는 이 ‘고추 도난 사건’이 사소한 문제로 보이지 않는다. 이는 망가지고 있는 세상과 관계된 일이다. ‘현태’의 말에 가족은 물론 빌라 사람들 모두가 불편해하지만 단 한 사람, 303호 ‘동교’만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현태’를 도와 행동하기 시작한다. 그깟 고추 때문에 시작된 이웃 간의 실랑이는 빌라 전체의 거대한 소동으로 번지기 시작한다.

상세 정보

행사소개

서울 변두리의 오래되고 낡은 다세대 주택. 저마다의 사연과 결핍을 품은 이웃들이 살아가고 있다. 뙤약볕이 내리쬐던 어느 여름날, 빌라 옥상의 작은 텃밭에서 소박하게 고추를 기르던 노인 ‘광자’의 고추밭에 고추가 모두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고추를 몽땅 가져간 범인은 다름 아닌 같은 빌라에 사는 이웃 ‘현자’. 이웃사람들은 이를 가지고 저마다 말을 꺼내는데 특히 301호 ‘현태’의 눈에는 이 ‘고추 도난 사건’이 사소한 문제로 보이지 않는다. 이는 망가지고 있는 세상과 관계된 일이다. ‘현태’의 말에 가족은 물론 빌라 사람들 모두가 불편해하지만 단 한 사람, 303호 ‘동교’만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현태’를 도와 행동하기 시작한다. 그깟 고추 때문에 시작된 이웃 간의 실랑이는 빌라 전체의 거대한 소동으로 번지기 시작한다.

행사내용

〈2026 쿼드, 연극의 질문들 : 진화하는 텍스트〉 본 프로젝트는 연극의 본질인 '텍스트'에 주목하며, 시대를 초월해 끊임없이 새롭게 해석되는 희곡의 힘을 통해 동시대 연극의 현재와 미래를 탐색한다. 윌리엄 셰익스피어부터 현대 희곡, 그리고 동시대 한국 연극 텍스트에 이르기까지, 다섯 편의 작품은 한국 연극의 황금기를 이끈 김아라, 김광보, 김우옥, 이성열, 한태숙 다섯 명의 거장 연출가를 통해 새롭게 진화한다. 〈옥상 밭 고추는 왜〉 김광보 연출과 장우재 작가가 협업해 2017년 초연된 는 '누군가 옥상 밭의 고추를 따갔다'는 아주 사소하고 일상적인 시비에서 출발해, 대한민국 사회가 앓고 있는 자본주의적 괴물성과 도덕적 파산을 치밀하게 들여다보는 명작이다.

🔗 https://www.quad.or.kr/